저소득층의 재생자전거 보급을 통한 편리한 교통수단 지원 방안 마련

ⓒ서울시
ⓒ서울시

서울시는 11일 지역자활센터에서 생산되는 재생자전거를 저소득층에 보급해 재생자전거 생산과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유도한다고 밝혔다.

현재 서울시는 길가에 방치되거나 버려진 자전거를 적극 수거하고 있다. 연간 수거대수는 약 1만5,000대로, 자치구 지역광역자활센터와 연계해 활용 가능한 자전거를 수리해 재생자전거로 재탄생시키고 있다.

서울시는 재생자전거 저소득층에 보급을 위해 티머니복지재단으로부터 사업진행에 필요한 재정지원을 받아 지원대상 선정을 진행했으며, 서울광역자활센터를 통해 재생자전거 생산과 저소득층 보급이 진행된다.

또한 서울시는 사회복지협의회와 아동복지협회 등을 통해 저소득층에 대한 재생자전거 수요를 파악했으며, 11일부터 재생자전거의 생산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보급할 예정이다. 

이번 보급 사업을 통해 각 자치구의 사회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등 46개 기관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뿐만 아닌 아동복지협회 소속 혜명 보육원 등 9개 기관의 보육원생에게 재생 자전거가 무료로 지급된다. 

서울시 이상훈 교통기획관은 “친환경 실천부터 사회 환원까지 다양한 효과를 갖고 있는 서울시 재생자전거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