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평창군은 오는 23일까지 대화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음주폐해 예방사업 ‘술내잡기’ 이벤트를 시범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술내잡기는 ‘술(음주)의 폐해를 내가 알고 신체활동(걷기)를 통해 건강을 잡기’라는 의미의 줄임말이다.

군은 이번 이벤트로 술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올바른 태도를 갖도록 하고, 나아가 지역사회 음주폐해 예방 활동의 지지기반을 구축하고자 한다.

세부 내용은 음주폐해 예방 동영상 시청 · 10,000보 걷기 실천 · 가족 및 지인과 절주 슬로건 완성하기이며, 이벤트 완료자에 한하여 소정의 기념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청소년기 음주에 대한 올바른 인식의 시발점이 되어 나아가 건강한 음주문화 정착의 밑거름이 되었으면 한다.” 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전우주 기자 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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