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보조기기센터는 17일 인천시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AI 반려로봇 대여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업에 사용되는 AI 로봇은 ‘알파미니’로 휴머노이드 인공지능 기능을 갖고 있다. 다양한 AI 플렛폼을 탑재하고 있어 장애인의 정보 접근성과 정서적 교감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음성인식, 이미지 인식, 자연어 이해와 같은 AI 기술의 적용으로 장애인의 의사소통 향상, 정서적 안정감, 자립생활 지원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청을 원하는 경우 인천광역시보조기기센터 누리집(www.icatc.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전자우편(icatc@naver.com) 또는 센터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오는 27일 오후 6시까지며, 신청 대상은 7세~20세 재가 장애인이다. 서류심사와 환경평가 등을 거쳐 최종 5명을 선정해 대여를 진행하며, 대여기간은 총 6개월이다.

인천광역시보조기기센터는 “AI 반려로봇 대여사업을 연령대별로 나눠 순차적으로 확대 진행하고, 대여 로봇의 수도 늘려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