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박영훈 준위, (중) 조수인 상사, (우) 이신일 소령 [ⓒ 강원도청]
(좌)박영훈 준위, (중) 조수인 상사, (우) 이신일 소령 [ⓒ 강원도청]

강원도가 지난 13일 '제9회 자랑스러운 강원국방대상' 부문별 수상 대상자 3명을 선정했다.

위국ㆍ헌신 부문 수상자는 공군 제18전투비행단 박영훈 준위로 부대 다중이용시설 화재진압 및 전투기 구조 실제상황에서 성공적 임무 완수, 지역 도시가스(참빛영동)와 협업을 통해 '부대 도시가스 폭발사고 대응 매뉴얼' 제작 등 강원도와 군의 상생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높이 평가 받았다.

애민ㆍ봉사 부문 수상자인 과학화전투훈련단 조수인 상사는 지역 다문화 가족지원센터에서 이주 노동자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 전문봉사활동 참여했으며 지역내 독거노인 및 결손가정 대상 '사랑의 도시락 봉사활동' 또한, 활동비를 기부하면서 지역 내 꾸준한 봉사활동에 실천하여 모범적인 군인정신을 보여준 공을 인정받았다.

화합ㆍ협력 부문 수상자인 제21사단 이신일 소령은 2년여간 통제된 민통선 이북지역 두타연 안보관광, DNZ 평화의 길 테마노선 등을 재개하여 주민에게 민북지역의 보존된 생태환경과 분단의 현실을 현장체험할 수 있도록 추진 하는 등 경제 분야의 민ㆍ관ㆍ군 상생모델을 제시, 도민과 군의 협력을 위해 노력한 점이 높게 평가되었다.

'자랑스러운 강원국방대상'은 군 본연의 국토방위 임무 외에도 산불ㆍ태풍 등 각종 재난재해 복구, 주요행사 지원 등 지역발전에 기여한 군인들을 시상함으로써 강원도 지역 군복무에 대한 자긍심 고취 및 군의 우리 도민화 운동에 기여 하고자 지난 2014년부터 매년 3개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하여 시상해 오고 있으며 시상식은 12월중에 개최할 예정이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이민석 기자 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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