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
ⓒ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

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은 20일 성우 이지환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아트위캔은 발달장애인들의 예술활동을 지원해 자립기반 조성,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목적으로 설립된 서울시 지정 전문예술법인이며,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예비사회적기업이다.

특히 클래식, 국악, 실용음악을 전공한 발달장애 음악인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장애인식개선공연을 비롯한 전국단위 공연, 국제교류공연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임 홍보대사를 맡게 된 성우 이지환은 2005년 KBS 성우극회 31기로 입사했으며, 2009년부터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 지난해 ‘특수학교로 찾아가는 음악회’ 사회를 시작으로 장애계와 인연을 맺게 됐다.

아트위캔 왕소영 대표는 “아트위캔의 발달장애 연주자들을 대하는 이지환 성우의 따뜻하고 배려 넘치는 모습에 감동받았다. 그 경험으로 홍보대사를 제안했는데, 선뜻 응해준 것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지환 홍보대사는 “공연장에서 만났던 발달장애 연주자들의 순수함에 반해서 무엇인가 역할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홍보대사라는 뜻밖의 제안을 해준 것에 감사하다.”며 “아트위캔의 발달장애인들이 가진 음악적 재능이 더욱 빛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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