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와 나눔 활동으로 도박 중독 치유 및 재활 기회 제공

강원랜드가 과몰입 및 중독 피해 장기 체류자, 단도박자 2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2년 생명사랑 녹색치유농장' 프로그램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2017년부터 시행된 생명사랑 녹색치유농장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에게 농사와 나눔 활동을 통한 도박 중독 치유 및 재활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참여자들은 지난 4월부터 주 1회 4시간 정선군 남면 엔젤농장에서 옥수수, 배추, 토마토 등 농산물을 재배해 가족·지인 및 정선군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했으며,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사회적 단절을 해소하고 유대 관계를 형성해왔다.

이와 함께 참여자들은 정선보건소 협조를 받아 자살예방교육 건강 검진을 받았으며, 지도 강사와 강원랜드중독관리센터 전문가들의 도움 아래 심리 상담과 음악 치유 등의 정서 안정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이민석 기자 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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