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컬쳐웍스, 부산항만공사 등 15개 기업·기관 선정… 우대조치 실시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은 장애 포용적 기업문화를 조성해 모범적으로 장애인을 고용한 15개 기업·기관을 ‘2022년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로 선정된 기업·기관은 선정된 날로부터 3년간 정기 근로감독 면제, 모범납세자 선정 시 우대, 은행 대출금리 우대 등 각종 행정·금융상의 혜택이 주어진다.

올해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는 심사 대상을 5개 부문으로 구분(▲300인 미만 민간기업 ▲ 300인 이상 1,000인 미만 민간기업 ▲1,000인 이상 민간기업 ▲공공기관 ▲장애인 표준사업장 및 장애인 복지시설)하고, 부문별 특성에 맞는 심사기준을 사전에 공고하는 등 선정에 객관성과 형평성을 높였다.

‘300인 미만 민간기업’ 부문에서는 사회적협동조합 지심, 농업회사법인 한울, 일렉콤 등 3개 사가 선정됐다. ‘300인 이상 1,000인 미만 민간기업’ 부문에는 하나머티리얼즈 1개 사가 이름을 올렸다. 1,000인 이상 민간기업 부문은 두원에이앤씨, 롯데컬처웍스,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창원한마음병원 등 4개 사가 선정됐다.

장애인 표준사업장 및 장애인 복지시설 부문에서는 더휴, 동아위드, 한숲푸드, 푸르메여주팜, 벗이, 한울타리 등 6개 사가 선정됐다. 공공기관 부문에서는 부산항만공사1개 사가 선정됐다.

공단 조향현 이사장은 “2002년도부터 시작한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 선정제도는 기업의 장애인고용 모범사례가 널리 확산돼 많은 기업이 장애인고용에 적극 동참하도록 하는데 그 취지가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고용에 앞장서는 기업·기관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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