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개발원 제주특별자치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이하 제주센터)는 도내 발달장애인 유관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2022년 발달장애인 사례지원 네트워크 사업(이하 사례지원 네트워크 사업)’을 추진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사례지원 네트워크 사업은 발달장애인 당사자의 다양하고 개별화된 욕구를 해결하기 위해, 유관기관 간 정보교류와 종사자에 대한 전문교육 등을 실시하고, 통합사례 회의 개최를 통한 자원을 연계하기 위한 사업이다.

발달장애인 유관기관 네트워크를 통한 유기적 연계 체계 구축, 실무자 역량강화 및 자원교류, 사례관리 기술 공유, 전문교육 실시 등이다.

올해는 제주시장애인지역사회통합돌봄지원센터, 제주시장애인전환서비스지원센터 등 도내 9개 발달장애인 유관기관 종사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먼저 SDA코리아 소속 사람중심생각트레이너를 초빙해 지난 6월 3일~7월 20일까지 총 7회기 동안 ‘사람중심생각(Person Centered Thinking)’이라는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종료 후 참석자들은 “사람중심생각 기본교육을 통해 당사자 중심의 지원에 필요한 역량을 기를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달 14일과 지난 26일 두 차례에 걸쳐 제주발달센터 회의실에서 하반기 통합사례회의를 진행했다. 회의에서는 각 1건의 사례를 상정하고 발달장애인의 다양하고 개별화된 욕구에 기반 한 지원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마지막 통합사례회의에서는 제주발달센터가 상정한 사례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제주발달센터 김정인 센터장 직무대리는 “앞으로도 발달장애인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복지서비스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도내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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