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중구는 지난 27일 대전봉사체험교실으로부터 육류(돼지등뼈) 2,000kg와 이동식 앰프 20개를 기탁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된 물품은 관내 종합사회복지관과 지역아동센터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대전봉사체험교실은 2,400여 명의 시민회원으로 구성된 비영리 봉사활동단체로, 2010년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한 생필품 지원과 연탄 배달 봉사를 펼쳐왔다. 지난해에는 중구에 돼지등뼈 3,300kg과 한방크림 300개, 이동식 앰프를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권흥주 회장은 “부쩍 쌀쌀해진 날씨에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선물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웃사랑 실천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회원님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광신 청장은 “우리 지역 소외계층에게 꾸준한 관심을 보여주시는 권흥주 회장님과 대전봉사체험교실 회원들에게 감사하며, 기탁해준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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