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 민화 등 작품 60여 점 선보여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이하 국장협)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으로 열린 제8회 찾아가는 장애인 문화예술학교 ‘고래들의 꿈’이 지난 29일 막을 내렸다. 

지난 18일부터 북서울 꿈의 숲 드림갤러리에서 무료 관람으로 열린 이번 전시는, 국장협에서 운영하는 ‘찾아가는 장애인문화예술학교’에서 미술을 공부하는 발달장애인 작가들이 ‘꿈’을 주제로 작업한 서양화와 드로잉을 비롯해 민화, 도예 작품 60여 점을 선보여 많은 관심을 받았다. 

찾아가는 장애인문화예술학교는 예술적 재능을 가진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문화예술교육 사업이다. 전국 15개 시·도 25개소에서 80여 개의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체계적인 교육시스템과 공모전 등의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전문적인 예술 교육을 통해 발달장애 예술인을 양성하고, 발달장애 예술의 저변을 확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국장협 관계자는 “예술적 재능을 가진 발달장애인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기회와 작가들이 더욱 넓은 작품 활동의 무대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작가 인터뷰 영상은 국장협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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