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문화관광해설사 대상… 11월부터 수원 화성, 광주 남한산성 등 수어해설 제공

경기도가 지난해에 이어 청각장애인 맞춤 ‘수어해설 가능 문화관광해설사’를 양성해 다음달부터 현장에 배치한다. 수어해설 서비스는 청각장애인을 위해 수어로 관광 해설을 제공하는 내용이다.

경기도는 31일부터 도내 문화관광해설사 13명을 대상으로 총 3주 과정의 ‘수어해설 심화교육’을 시작한다.

이번 수어해설 심화교육은 상반기 신규교육을 받은 해설사를 대상으로 한 교육이다. 다양한 용어 접목과 문답식 수어 기술, 해설 용어 활용과 수어 해설 현장 실습 등으로 구성해 청각장애에 특화된 응대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는 “수어 해설만이 아닌 시각장애인을 위한 해설 교육도 실시하고 있으며, 내년에도 시청각 장애인들의 관광지 이용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문화관광해설사 대상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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