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공단은 지난 28일 네팔·라오스에 한국어 교육을 추진하기 위해 퇴직공무원 봉사단을 결성하고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구촌공생회와 협업해, 네팔과 라오스의 취약계층 청소년 5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특히, 한국어 교육을 통해 한국으로의 고용 이주와 현지 취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앞으로 퇴직공무원 봉사단 전원은 한국어 교수법 강의를 수강하고, 다음달부터 현지 학생들과 매주 2회씩 2개월간 온라인으로 만나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해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퇴직공무원 봉사자는 “현직에서 아동들을 가르쳤던 경험을 활용해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돼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공단에서 다양한 주제의 온라인 해외봉사활동을 발굴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무원연금공단은 “퇴직공무원들이 다양한 공직경험을 해외 봉사활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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