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금 총 800만 원 규모… 11월 30일까지 응모작 접수

대한장애인체육회는 1일 글로벌 장애인식개선 운동 ‘위더피프틴(#WeThe15)’ 캠페인 확산을 위한 숏폼 영상 공모전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위더피프틴 캠페인은 전 세계 인구의 15%인 약 12억 명의 장애인에 대한 차별 종식과 동등한 사회참여 보장을 전개하는 전 지구적 인권 운동이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지난해 12월 3일 ‘세계장애인의 날’을 시작으로 캠페인에 동참해 왔으며, 올해를 캠페인 본격 확산의 해로 삼아 다양한 활동과 홍보사업을 펼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전국 15개 명소에서 캠페인의 상징색인 보랏빛 점등행사를 추진했고, 정부인사와 연예인 등이 참여하는 SNS 릴레이 홍보를 지속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대상 150만 원, 우수상 100만 원, 장려상 20만 원 등 수상자들에게 총 8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공모 주제는 ‘위더피프틴 및 장애인스포츠’로, 참가자들은 ▲15%가 얼마나 큰 숫자인지 표현하기 ▲내가 알고 있는 장애인스포츠 소개 ▲장애인이 스포츠를 더 쉽게 접할 수 있는 아이디어 ▲위더피프틴 캠페인 확산 방안 등 총 4가지 세부 주제에 응모할 수 있다. 

세부 주제별 복수 응모가 가능하며, 오는 30일까지 1분 이내의 숏폼 영상을 본인 SNS에 게시 후 공식 누리집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시상식은 다음달 20일 개최될 예정이다. 

공모전 관련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www.wethe15.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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