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6시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해야
11월 30일 사용 기한 내 미사용 잔액 원주시 귀속

코로나19 장기화와 최근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원주시민에게 1인당 10만 원씩 지급하는 원주시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이 오는 4일 마감된다.

아직 신청하지 않은 시민은 오는 4일 오후 6시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야 계좌이체 또는 선불카드 방식으로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기존 온라인 선불카드 신청자도 신청 기간 내에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카드를 수령해야 한다.

계좌이체는 계좌번호와 예금주 등에 대한 검증 과정을 거쳐 다음 주 초에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시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원주시 긴급재난지원금은 지난달 31일 기준 전체 대상자의 약 92%에 해당하는 33만2,888명이 신청을 마쳤다.

지급 수단별로는 신용(체크)카드 포인트가 12만3,449명(37.08%)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선불카드 9만935명(27.32%), 계좌이체 7만1,755명(21.56%), 모바일 원주사랑상품권 4만6,749명(14.04%) 순으로 집계됐다.

원주시 관계자는 “미처 신청하지 못한 분들은 신청을 서둘러 주고, 특히 미사용 잔액은 원주시로 귀속되는 만큼 반드시 11월 30일까지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전우주 기자 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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