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백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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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태백시가 관내 초등학교의 어린이보호구역 안내 표지판을 태양광 LED 교통표지판으로 교체·설치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표지판 설치는 운전자의 주의의무를 향상시켜 감속 및 안전운전을 유도하고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태양광 LED 표지판은 빛이 강한 주간에도 반사체를 통해 시인성이 탁월하며 야간이나 우천시에는 자체적으로 빛을 밝혀 어린이보호구역이 시작됨을 선명하게 표출해 운전자가 쉽게 인지할 수 있다.

시는 사업비 1,200만 원을 들여 올해 말까지 관내 초등학교 3개교 주변에 5개의 일반표지판을 태양광 LED 교통표지판으로 교체·설치할 계획이다.

표지판 교체 장소는 ▲황지중앙초등학교 주변 2개소 ▲태서초등학교 주변 2개소이며, 표지판 신규 설치 장소는 ▲상장초등학교 주변 1개소이다.

시는 설치 후에도 LED 표지판이 효율적으로 작동될 수 있도록 표지판에 부착된 태양광 집열기의 먼지제거 등 지속적인 관리도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바탕으로 운전자의 경각심을 향상시키기고 감속운전을 유도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이민석 기자 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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