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로 제작돼 12월부터 서울시립발달장애인복지관 누리집에 공개

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는 ‘2022 서울시 발달장애인사생대회 시상식’이 지난 1일 JK아트컨벤션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올해 36회째를 맞이한 서울시 발달장애인사생대회는, 1,098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심사결과 대상 5명을 비롯한 총 238명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입선은 서울시립발달장애인복지관장상, 동상은 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장상, 은상은 국립민속박물관장상과 전국관광 회장상으로 시상됐다. 금상은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상, 영예의 대상은 서울시장상으로 진행됐다.

2022 서울시 발달장애인사생대회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2022 서울시 발달장애인사생대회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시상식은 이태원 참사를 추모하고자 축사와 축하공연 등의 일정을 생략하고 조용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도 부스 운영과 후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사생대회를 지원했던 KT, 스프링샤인, 키뮤스튜디오, 전국관광 등에서 내빈으로 참여해 수상자들에게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이정식 회장은 “수상자들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항상 발달장애인분들을 위한 협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서울시 발달장애인사생대회에서 수상한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오는 7일~14일까지 아트필드 갤러리를 시작으로, 15일~21일까지 마롱197에서, 23일~30일까지 서울특별시의회 본관 중앙홀에서 다양한 전시회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이번 전시회는 VR로도 제작돼 다음달부터 서울시립발달장애인복지관 누리집과 SNS를 통해서 만나볼 수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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