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태백시는 보건소에서 지역자원을 활용해 치매문제 수용 등을 해결하기 위해 치매전문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치매 자원봉사에 관심이 있는 지역주민으로 치매활동에 꾸준히 활동할 수 있으면 누구든지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방문인재재활 분야 10명 이상, 송영서비스 분야 3명 이상, 사례관리 분야 2명 이상이다.

참가자는 치매전문 자원봉사자로서의 역할과 기본자세 등에 대한 교육을 이수하게 되며 이후 지역사회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일을 하게 된다.

모집기간은 다음달 20일까지며, 신청방법은 태백시 치매안심센터로 방문하거나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치매자원봉사자 모집을 통해 소외된 치매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정서적 지지체계를 마련하고, 치매환자 가족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백시치매안심센터에서는 지난 2013년부터 치매자원봉사자를 활용해 치매환자의 인지재활을 위한 방문사업과 쉼터사업을 운영, 치매 유병율을 저하시키고 치매 환자들의 중증을 지연하는 등 서비스 질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이민석 기자 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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