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주관 2022년 의료급여사업 평가 우수기관 ‘춘천시’
의료급여 부당이득금 징수율 등 높은 점수 획득

강원도 춘천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2년 의료급여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의료급여사업 평가 우수기관 선정은 강원도 내에서 춘천이 유일하다.

보건복지부는 의료급여제도 내실화 및 재정 안정화 등을 목적으로 매년 사업운영 평가를 실시해 우수기관을 발굴·포상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지난 2021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년간 의료급여 부당이득금 징수율, 전체 수급권자 의료급여 실적, 사례관리대상자 의료이용 실적, 장기입원관리, 재가의료급여 시범사업 실시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2021년 10월부터 본격 시작한 ‘재가의료급여 시범사업’이 큰 성과를 내고 있다.

이 사업은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의 일환으로, 장기입원 중인 의료급여 수급자가 의료기관에서 퇴원할 경우, 본인의 집에서도 의료, 식사, 이동지원 등 재가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 사업을 통해 협력기관 13개소(의료2, 돌봄10, 식사1)와 연계하여 의료급여수급자가 퇴원후 안정적으로 지역사회 복귀와 정착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의료급여 재정 지출 효율화를 도모하는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최영애 복지지원과장은 “앞으로도 맞춤형 의료급여 사례관리 적극 추진하는 한편, 기존 노인·장애인 등 춘천형 통합모델 사업 및 다양한 지역사회서비스와 연계하여 의료급여수급자의 건강증진 및 생활안정 도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송호필 기자 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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