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베를린 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 출전을 위한 선발전

스페셜올림픽코리아는 지난 1일~4일까지 3박 4일의 일정으로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일대에서 '제16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를 개쵀했다.

전국 17개 시·도 및 재미대한장애인체육회 소속의 발달장애 선수 5명을 포함해 15개 종목(육상, 수영, 축구, 농구, 배구, 배드민턴, 탁구, 보체, 롤러스케이트, 태권도, 역도, 골프, MATP, 핸드볼, 드론축구)에서 1,260여 명의 선수와 지도자가 참가하했다. 

이번 대회는 개회식, 폐회식 및 성화봉송 등 부대행사를 취소하고 경기 시작 전 애도 묵념을 통해 이태원 참사의 아픔을 같이했다.

특히 이번 전국하계대회 경기결과는 제15회 전국하계대회의 경기 결과와 합산해 ‘2023 베를린 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 대한민국 발달장애 대표 선수 선발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대회 기간 중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가자는 자가진단키트를 활용한 음성 결과 확인, 마스크 항시 착용, 대회장 방역 등을 시행했다. 더불어 종목별 경기장 분산, 안전요원 추가 배치, 경기요원들의 안전교육 강화 등의 조치를 통해 선수들의 안전과 현장 방역 체계를 구축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전우주 기자 강원]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