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농아복지관은 지난 5일 수어통역봉사단을 창단했다.

농아인의 수어통역에 대한 욕구는 여전히 높은 반면, 수어통역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인원은 많지 않아 수어통역서비스를 제공받는 데에는 여전히 불편이 해소되고 있지 않다.

이에 제주도농아복지관은 수어통역에 대한 높은 욕구를 충족하고 의사소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사회 내에서 수어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자원을 수어통역봉사단으로 조직했다.

제주도농아복지관 수어통역봉사단은 수어교육 회화과정 이상 수료자 등 수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한 제주도민 8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5일 첫 발걸음으로 창단식을 실시했다.

제주도농아복지관 문성은 관장은 “수어통역 봉사자로서 소명의식을 가지고 앞으로 농아인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해달라.”며 “앞으로 제주도농아복지관은 농아인의 의사소통 편의 증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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