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 망운면이 지난 8일 학기 중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이 있는 가정 10가구에 부식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아동급식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 등 기준 중위소득 52% 이하 가구 중 만 18세 미만의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이 있는 가구이며, 망운면은 학기 중과 방학 중 4회 이상 부식을 지원하고 있다.

아동급식 지원을 받은 한 가구의 보호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정 경제상황이 어려웠는데 균형 잡힌 끼니를 해줄 수 있을 것 같아 안심이 된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김기영 망운면장은 “지속적으로 지역 내 급식지원이 필요한 사각지대 아동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이영춘 기자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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