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농아복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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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농아복지관에서는 ‘제농복 클라쓰’ 수강생들의 작품전시회를 지난 4일~6일 제주아이아트에서 개최했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제농복클라쓰의 웹툰 아카데미 수업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청년 장애인 웹툰 아카데미 조성 및 운영사업’에 선정돼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지난 5월부터 7개월간 총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드로잉, 클립스튜디오, 일러스트(트레이싱), 만화창작 과정 등을 거쳤다.

특히, 청년 장애인들이 자신의 이야기나 생각을 웹툰을 통해 표현한 작품들로 구성해 그동안 익힌 솜씨를 작품전시회를 통해 선보였다.

전시 기간 제주영지학교, 제주장애인야간학교, 선정주간활동센터,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종합복지관,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 등 도내 사회복지시설 이용자와 지역주민 250여 명이 관람해 큰 호응을 얻었다.

제주도농아복지관 문성은 관장은 “바쁜 일상에도 수업에 성실하게 참여해 양질의 작품으로 전시회를 꾸며준 수강생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제농복 클라쓰 작품 활동을 통해 청년 장애인들에게 꿈을 그리고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기회의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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