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지난 10일 대전시민이 생각하는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예방을 위해 대전시 공공보건의료 지원조직, 공공의료기관이 참여하는 ‘전문가 원탁회의’를 더 오페라 컨벤션에서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달 20일 성별, 연령, 거주지를 대표할 수 있는 시민들로부터 도출된 아이디어를 지역의 공공보건의료 지원조직과 공공의료기관의 전문가가 참여해 정책적으로 접목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민들은 ▲대전 유명 업체를 활용한 홍보 ▲정신건강, 자살예방 상담 전화번호 변경 ▲ 지역방송사를 통한 홍보 ▲술잔, 술병 뚜껑 라벨 부착 ▲전체 문자 홍보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대전시는 전문가 원탁회의를 정례화해 시민들의 의견을 구체화하고 관련 정책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대전시 안옥 건강보건과장은 “전문가 회의를 통해 도출된 아이디어를 대전시민의 정신건강 증진, 자살 예방을 위한 사업과 연계해 자살률 감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황기연 기자 대전·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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