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대덕구는 지난 9일 자원봉사센터와 합동으로 저장강박 의심가구 7세대를 찾아 주변을 청소했다.

저장강박은 당장 쓸모가 없는 물건임에도, 나중에 필요할까 걱정이 되거나 불안해하며 사용 여부와 관련 없이 일단 물건을 모으고 수집하는 증상을 말한다.

이날 대덕구는 주민들의 쾌적한 주거 환경을 위해 저장강박 의심가구에 대해서 일제 조사를 실시하고 정리에 동의한 세대를 청소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노년을 홀로 보내고 있는 노인들과 겨울철을 맞아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보호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황기연 기자 대전·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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