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장애인 111명에게 생계지원키트 ‘자상 한 상자’ 전달

ⓒ밀알나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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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알나눔재단에서 운영하는 기빙플러스가 11일 지체장애인의 날을 맞아 저소득 가정 지체장애인에게 생계지원키트 ‘자상 한 상자’를 전달한다고 밝혔다.

기빙플러스의 지체장애인의 날 맞이 자상 한 상자 기부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앞으로 기빙플러스는 기업에서 기부한 물품을 모아 자상 한 상자를 구성하고, 이달 말 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 강서구지회와 밀알복지재단 협력기관을 통해 저소득가정 장애인 111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물품 기부에는 닥터포포, 래오이경제, 뉴트리원, 대명웰라이프, 한국프라임제약, 뉴필, 맥널티, 창의씨앤알, 루치펠로코리아, 소울시즌스, 오르시떼 등 12개 기업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밀알나눔재단 김인종 기빙플러스본부장은 “자사 상품을 선뜻 기부하며 도움이 필요한 지체장애인 가정에 따뜻한 마음을 전해준 기업들에 감사하다.”며 “기빙플러스는 앞으로도 취약계층과 기업들을 이어주는 가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기빙플러스는 기업으로부터 상품을 기부 받아 판매한 수익으로 장애인, 다문화, 시니어 등 취약계층을 고용하고, 자원순환으로 환경을 보호하는 기업 사회공헌 전문 나눔스토어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20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재고 상품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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