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구가 재정비한 상갈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용인시
기흥구가 재정비한 상갈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용인시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는 어린이들의 보행 안전을 위해 노후 시설을 교체하는 등 어린이보호구역 4곳을 재정비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재정비 구역은 상갈초등학교, 초당초등학교, 강남유치원, 행복한유치원 총 4곳으로, 기흥구는 시비 2억 원과 국·도비 2억4,000만 원 등 4억4,000만원을 투입했다. 

이번 정비에서 기흥구는 미끄럼 방지 재포장, 노면 문자, 제한속도 표시 도색 등에 나섰다.

이와 함께 올해 개정된 어린이·노인·장애인보호구역 통합지침에 따라 표지판, 고원식 횡단보도, 길 가장자리 이중복선 등도 정비했다.

앞으로 기흥구는 경찰서, 학교 등 관련기관과 협의를 거쳐 시설 보완이 필요한 어린이보호구역을 선정해 추가 정비할 계획이다.

기흥구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통학환경을 위해 교통안전 시설물을 세심하게 살피고 있다.”며 “운전자들도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 규정을 준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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