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유성구는 오는 23일까지 송강사회복지관과 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발달장애 아동 맞춤형 디지털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발달장애인들도 차별이나 배제 없이 디지털 세상에 참여해 디지털 기술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의 ‘방과후 교실’과 송강종합사회복지관의 ‘장애아동 탁아방’에서 수업을 받고 있는 발달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로봇 모형을 조립해 입력한 명령대로 작동시키는 ‘로봇코딩 과정’, 3D펜으로 원하는 디자인을 제작하는 ‘3D펜 과정’ 등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디지털 교육을 통해 발달장애 아동들이 사회에 적응 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들이 디지털 세계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황기연 기자 대전·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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