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8:59 (금)

대전시 중구는 올해 치매관리사업 민관협력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 시상금으로 받은 100만 원을 중구보건소가 기부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앞서 지난 10일 대전광역시치매센터는 국립대전숲체원에서 치매 민·관 협력 우수사례 공모를 진행했다.

그 결과, 중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김민지 직원이 ‘안심스티커와 함께 하는 안심외출’을 주제로 우수사례를 발표해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시상금 100만 원은 보건소 직원들의 의견을 모아, 이웃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중구청에 지정 기탁했다.

김광신 중구청장은 “이번에 기부한 시상금은 코로나19 대응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치매관리사업에 매진해 온 치매안심센터 직원들의 노력과 사랑이 담긴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보건의료 서비스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황기연 기자 대전·충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