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비장애인 디자이너 협업으로 탄생한 결과물 선보여

키뮤스튜디오와 유진투자증권은 오는 15일~18일까지 유진투자증권 챔피언스라운지에서 ‘키뮤 투 게더(KIMU To Gather)’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는 유진투자증권과 키뮤스튜디오의 ‘키뮤브릿지 파트너십’ 체결 1주년을 기념해 기획됐다. 

키뮤 투 게더는 아이처럼 순수한 감성을 가진 발달장애인 디자이너와 비장애인 디자이너가 함께 협업하고, 영감을 주고받으며 탄생한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한데 모아 전시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전시는 프로젝트별로 ‘키뮤존’, ‘시크릿존’, ‘위업(WE UP)존’, ‘유진존’으로 4개의 섹션으로 나눠 구성됐다. 키뮤존과 유진존에서는 키뮤 오리지널 아트워크를 포함해 유진투자증권과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디자인 결과물을 관람할 수 있다. 

유진투자증권과의 협업 외에도 올해 키뮤스튜디오가 진행한 다양한 결과물도 공개될 예정이다. 

위업존은 서울시 ‘WE UP’ 프로젝트를 통해 만든 공공디자인 결과물을, 시크릿존에서는 최근 런칭한 키뮤의 커뮤니티형 프로젝트 ‘SSS’의 소셜 이슈 라인인 ‘임팩트 카드' 등을 관람할 수 있다. 

키뮤스튜디오 남장원 대표는 “이번 전시는 키뮤스튜디오가 최근 1년간 진행한 협업 결과물을 공개하는 자리로,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협업해 성공적인 디자인 작업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을 알리는데 의미가 있다.”며 “기업, 공공기관, 가상공간에서 활용되는 특별한 디자이너들의 작품을 관람하길 원한다면 누구나 전시에 참여할 수 있는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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