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팔 탈구 및 골절 의심 환자 연안구조정 통해 육지로 이송

목포해경이 진도군 외병도 인근해상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육지로 이송했다고 15일 밝혔다.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4분께 진도군 외병도 인근해상에서 어선 A호(9.77톤, 연안자망, 압해선적, 승선원 6명)에 승선 중인 어선원 B씨(30대, 남)가 조업 중 오른쪽 팔과 손가락을 다쳤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 B씨와 보호자를 탑승시킨 후 진도군 서망항으로 신속하게 이송했다.

해경의 도움으로 긴급 이송된 응급환자는 목포에 있는 대형병원으로 옮겨져 정밀검사를 받고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해상에서 발생하는 응급환자에 대비해 항상 즉응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김민재 기자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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