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문학 백일장 프로그램… 11월 25일까지 예선원고 접수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이하 장예총)가 주최하고, 서울시가 후원하는 장애예술인융합창작활동축제 ‘에이블아트 in 서울’의 문학프로그램인 ‘Zoom in 백일장’이 참가자 모집을 시작한다.

Zoom in 백일장은 온라인 문학 백일장 프로그램으로, 줌(Zoom)을 통해 진행되는 장애예술인 대상 백일장이다. 

참가 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하며 문화예술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장애인으로, 전문예술인뿐만 아닌 소규모 그룹, 동호회 활동이나 예술 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장애인 모두 가능하다. 

참가 분야는 시, 수필, 4행시 총 3개로 주제는 자유다. 오는 25일까지 예선원고를 모집하고, 28일 본선 진출자를 발표한다. 이후 다음달 3일 줌을 통해 본선 대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본선 대회는 줌을 통해 주제를 공개하고 1시간 이내로 제출해야 한다. 당일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으로 장원(대상)은 100만 원, 최우수상 50만 원, 동상 30만 원, 장려상 10만 원이 수여된다.

특히, 본선 진출자 전원의 작품은 작품집을 통해 제작·배포될 예정이다.

장예총 배은주 상임대표는 “예술활동을 하는 장애인의 일상과 경험을 담은 문학작품을 통해 장애예술의 의미와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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