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개 부서 총 105명 대상, 21일과 24일 각 2회씩 총 4회에 걸쳐 진행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이론 교육 및 실습

강원도 원주시보건소는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긴급상황 발생 시 응급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시 90개 부서 총 105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오는 21일과 24일 각 2회씩 총 4회에 걸쳐 강원심폐소생교육센터 응급구조사를 강사로 초빙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이론 교육과 마네킹을 활용한 실습을 하게 된다.

이어 다음달에는 시민과 심장충격기 구비의무기관 관리책임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5회에 걸쳐 교육을 진행한다.

심폐소생술은 심장의 기능이 정지하거나 호흡이 멈췄을 때 수행하는 응급처치로, 심정지가 발생할 경우 초기 4~5분 동안에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 회복될 수 있어 ‘4분의 기적’으로 불린다.

김진희 보건소장은 “행정 일선에서 대처해야 하는 공무원에 대한 안전교육이 필수로 이뤄져야 한다는 취지로 이번 교육을 추진하게 됐다.”며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환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전우주 기자 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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