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겨울철 한파로 인한 독거 노인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독거 노인 겨울나기 지원사업에 나섰다.

대전시는 지난 16일 동구 대동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방한이불 세트, 수면양말, 장갑 등의 한파 대응 물품을 전달하고, 한파 대응 요령을 안내했다고 밝혔다.

독거 노인 지원사업은 2019년부터 시작됐으며, 올해는 동구 대동종합사회복지관과 대전기후·환경네트워크가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에 전달된 물품들은 대동종합사회복지관과 대전기후·환경네트워크를 통해 동구 지역 독거 노인 1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대전시 신용현 환경녹지국장은 “급속한파 등 이상기후가 잦아지고 있어 노인들의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기후변화에 취약한 계층의 적응력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황기연 기자 대전·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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