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횡성군은 관내 191개소 경로당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경로문화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코로나19로 운영되지 못한 지 2년 10개월 만으로, 경로당 활성화 및 노인 여가복지증진을 위해 동절기(12월~2월) 동안 운영된다.

횡성군 경로문화교실은 노래교실, 치매예방교실, 미술교실, 종이접기, 스마트폰교육, 라인댄스, 웃음치료, 게이트볼, 한글교실, 사물놀이, 전통무용, 양말목공예, 한궁 등 어른신들의 취미생활을 고려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달 각 읍면에서 수요조사를 거쳐 다음달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이지유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찾아가는 경로문화교실 운영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노인들의 심신을 위로하고, 사회관계망 형성 기능을 복원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전우주 기자 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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