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청

강원도 평창군은 17일, 평창군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고령농업인 종합건강검진비 지원을 위해 NH농협중앙회 평창군지부 및 지역 농축협(평창농협, 대화농협, 봉평농협, 진부농협, 대관령농협, 대관령 원협, 평창영월정선축협)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고령농업인들의 각종 질환의 조기 예방·치료를 통한 농업인 삶의 질 제고를 위한 협력 ▲고령농업인 종합건강검진비 지원을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고령농업인 종합건강검진 협력병원 지정, 건강검진 통보, 지원실적 통보 등의 상호 협력의 내용을 담고 있다.

평창군과 농협중앙회, 지역농축협은 과도한 육체노동, 약제살포 작업 등 영농활동으로 열악한 보건 환경에 처해있는 고령농업인 대상으로 종합건강검진비을 지원해 고령농업인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마련했다.

고령농업인 종합건강검진비 지원사업은 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사업대상은 강원도 농어업인수당 지원기준을 충족하고 신청일 현재 평창군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다.

국가에서 시행하는 건강검진대상과는 다르게 홀수년에는 짝수년 출생자를 대상으로 건강검진비를 지원해, 고령농업인들이 매년 건강검진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해 각종 질환 조기 발견 및 예방을 목적으로 한다는 점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이번 협약이 새로운 발판이 되어 고령농업인들의 건강증진과 각종 질환의 조기 발견, 치료가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전우주 기자 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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