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험군 12명 발견, 우울증 치료 지원

여수시 어르신 우울척도 검사
여수시 어르신 우울척도 검사

전남 여수시가 지난 1일~11일까지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단축형 노인 우울척도검사’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6개월간 손목활동량계, 체중계, 혈압계, 혈당계, AI생활스피커 등의 스마트기기를 대여해주고 건강행태를 관리 개선하는 사업이다.

이번 ‘단축형 노인 우울척도검사’는 건강관리사업 참여자 926명을 대상으로 먼저 온라인을 통한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315명의 응답자 중 심한 우울증에 해당하는 중증 고위험군 12명이 발견됐다.

시는 고위험군 어르신에 대해서는 개별 상담과 의료기관 연계, 정서지원 프로그램 제공, 노인 우울증 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을 통해 앞으로 더욱 다양하고 효과적인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어르신들께서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우울증 검사 등 연계사업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이소영 기자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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