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철 도슨트와 함께 하는 미술 여행’ 초청 강연

전남 광양금호도서관은 오는 22일과 29일 화요일 오후 7시, 금호도서관 음악당에서 ‘2022 금호도서관 예술 인문학 특강’ 제 2, 3강인 ‘그림 속 화가의 인생’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초청 강연은 예술 인문학 강연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추고 예술(그림) 분야의 명사 특강을 통해 시민의 인문학 소양과 교양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을 진행하는 정우철 도슨트는 JTBC 뉴스 ‘아침 & 라이프’ 고정 패널로 출연 중이며, '도슨트 정우철의 미술극장'과 지난해 2021년 실용, 예술 부문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내가 사랑한 화가들' 등의 저서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강연 주제는 ‘그림 속 화가의 인생’으로 화가의 인생과 가치관을 알아보고 그것이 작품에 어떻게 녹아 들어갔고, 화풍의 변화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에 대해 알려줄 예정이다.

오는 22일 강연은 프랑스 인상주의의 거장 ‘클로드 모네’의 인생에 대해 알아보고 모네의 작품을 감상하며 화가가 보여주고자 했던 자연과 빛의 모습을 투영하는 강좌이다.

오는 29일 강연은 프랑스 3대 화가 중 한 명인 ‘마르크 샤갈’의 작품을 감상하고 유대인으로 세계 1, 2차 대전을 겪고도 어떻게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아름다운 작품들을 남길 수 있었는지에 대해 알아본다.

이용민 금호도서관팀장은 “정우철 도슨트의 강연을 통해 지역주민이 예술에 관심을 갖고 그림에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림 속 화가의 인생’ 강좌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광양시립도서관 누리집(lib.gwangyang.go.kr)을 참고하거나 전남 광양금호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전남 광양금호도서관은 다음달 임하나 피아니스트(12/9, 12/16), 박구용 전남대 교수(12/22)를 초청해 다양하고 폭넓은 예술 인문학 특강으로 시민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이영춘 기자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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