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복지증진에 기여한 공로자 포상

대구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는 ‘2022대구지체장애인대회’가 지난 17일 호텔수성 수성스퀘어 3층 컨벤션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대구지체장애인대회는 지체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체장애인의 완전한 사회참여와 자립생활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한 유공자와 당사자를 표창하고 기념하기 위한 자리다.

이 자리에는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손영호 중앙회장, 대구광역시의회 육정미 시의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효성 대구지역본부장 등 각계각층의 내빈과 복지유공자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대회 1부는 식전영상 ‘장애인 인권을 위한 우리의 다짐’ 상영, 개회선언, 국민의례, 장애인복지 유공자 표창, 장학금 전달, 대회사, 축사, 결의문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대회 2부 어울림한마당에서는 회원배가운동 표창과 축하공연과 장기자랑이 진행됐다.

지체장애인의 날은 지난 2001년 한국지체장애인협회가 새로운 시작과 출발을 의미하는 숫자 ‘1’로 구성돼 당당하게 직립하는 모양을 형상화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며 사회통합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제정했다.

대구지체장애인협회 김창환 회장은 “이번 대구지체장애인대회의 슬로건 ‘다름에서 닿음으로’ 처럼 장애가 차별과 편견의 대상이 아닌 하나의 개성으로 인식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화합과 교류로 사회통합을 이끌어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우리 대구지체장애인협회가 장애인복지 주체자로서 사명감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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