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고용과 산재예방에 공동노력 추진

장애인 근로자의 고용과 안전보건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고용노동부 산하기관 간 공동 노력이 추진된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18일 장애인고용공단 대회의실에서 ‘ESG경영 추진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조향현 이사장(왼쪽)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안종주 이사장이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조향현 이사장(왼쪽)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안종주 이사장이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번 업무협약은 ESG경영의 일환으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장애인 훈련기관 및 장애인 다수 고용기업 대상 산재예방 컨설팅·교육 ▲장애유형별 안전보건 콘텐츠 공동 개발·보급 ▲안전 관련 장애인 적합 직무 개발 ▲장애인 인식개선 및 일자리 창출 협력 활동 등을 공동 추진하게 된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조향현 이사장은 “장애인 근로자의 직업생활을 위해 안전과 인권 존중은 무엇보다 필수적.”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장애인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일하는 여건을 만드는 데 양 기관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안종주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각 분야의 전문성을 가진 두 기관이 함께 장애인 고용과 산재 예방 활동을 공동추진 하는데 의미가 있다.”며 “특히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장애인 근로자의 안전보건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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