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전국 선수단, 관계자 등 110여 명 참가

제15회 전국 시각장애인 골볼 선수권 대회 경기 모습. ⓒ대한장애인골볼협회
제15회 전국 시각장애인 골볼 선수권 대회 경기 모습. ⓒ대한장애인골볼협회

대한장애인골볼협회가 주관한 ‘제15회 전국 시각장애인 골볼 선수권 대회’가 지난 21일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내년도 골볼 국가대표 선발의 기준이 되는 대회로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 충청남도, 충청북도, 경상북도, 전라남도 등 지역별 선수단, 심판진 등 110여 명이 참석해 승부를 겨뤘다. 

패럴림픽 정식종목인 골볼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구기 스포츠다. 한 팀에 3명씩 두 팀이 대결을 펼치며, 상대 팀으로부터 굴러오는 공을 슬라이딩해 수비하는 경기로 득점이 많은 쪽이 승리한다. 

대회 결과, 치열한 접전 끝에 남자팀에서는 충청남도가 우승, 전라남도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여자팀에서는 서울시청이 우승을 따냈으며, 충청남도가 준우승을 달성했다.

서울특별시장애인골볼협회 김동복 회장은 “최선을 다해 노력한 선수와 지도자,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장애체육인들이 종목별 다양한 체육대회에서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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