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이하 고용개발원)은 사내 직업생활상담원 양성을 위한 ‘2022년 장애인직업생활상담원 양성교육’의 올해 마지막 과정을 오는 24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상시 20명 이상의 장애인 근로자를 고용하는 사업주는 관련법에 따라 의무적으로 장애인직업생활상담원을 둬야 한다. 

올해 온라인 직업생활상담원 양성·보수과정을 통해 지난달 기준 전년 대비 31명 증가한 총 603명의 직업생활상담원이 양성·배출됐다. 활동 중인 직업생활상담원을 대상으로 변화하는 노동시장의 트렌드를 분석하는 보수 과정도 연 2회 추가로 운영됐다.   

직업생활상담원 양성교육은 장애인의 이해, 직무분석, 직업상담, 보조공학 등 총 23차시로 편성됐다. 직장 내에서 동료 장애인 근로자의 애로사항을 이해하고 필요한 지원을 찾아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특히 온라인 교육과 과제 제출, 시험을 통해 일정 수료 조건을 이수하면 누구나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올해 마지막 교육은 오는 24일부터 공단 EDI 사이버연수원(cyedu.kead.or.kr)을 통해 수강 신청할 수 있다.

고용개발원 김언아 원장은 “온라인 장애인직업생활상담원 양성교육을 통해 직장 내 장애인식 개선을 도모하고, 동료 장애인을 바라보는 긍정적인 시각을 전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