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20개국 167개 작품 접수로 3.34:1의 경쟁률… 미래정원 모델 제시 기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는 ‘순천만가든쇼’ 작품 공모 결과 20개국 167개 작품(국내 148, 국외 19)이 접수되는 등 2023순천만국가정원박람회 붐업 조성에 국제적인 참여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순천만가든쇼’는 2023정원박람회 기간 동안 국제적 정원 모델을 제시하고 정원문화 확산과 미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모는 ‘정원에 삽니다’와 ‘나만의 정원’을 주제로 국내외 개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50개 작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접수 결과 3.34:1의 경쟁률을 나타내며 국제적으로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조직위는 11월 중 1차 서류심사를 거쳐 실내정원은 봄, 가을로 구분해 각각 20개 작품, 실외는 10개 작품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작품은 내년 3월 31일까지 박람회장에 실물로 조성되며 박람회 기간 동안 전시된다.

또 최종 선정작 50점은 국내외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평가를 거쳐 15점의 우수 작품을 선정한다. 

시상은 박람회 개막식에 맞춰 할 계획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순천만가든쇼 정원 작품 공모에서 국외는 미국, 캐나다, 중국, 일본 등 14개국 19개의 작품이 접수됐다. 국제행사인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품격에 걸맞은 수준 높은 작품들이 많아 국제적 관심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국제적 작품 전시로 2023정원박람회의 해외 관람객 유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정원에 삽니다’라는 주제로 내년 4월 1일~10월 31일까지 7개월간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 저류지정원 등 도심 일원에서 개최된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이영춘 기자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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