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백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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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태백시 구문소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김장철을 맞아 지난 16일~18일까지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회원 등이 함께 참여해 관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180세대에 김장김치를 직접 전달하며 안부를 함께 살폈다.

또한 행사에는 사회적기업인 미래건축이 100만 원을, 구문소동 자율방범대가 30만 원을 후원했다.

구문소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호건 공동위원장은 “배추값이 연일 고공행진을 해서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다행히 내려서 많은 분들에게 김장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올해는 어느해 보다 싱싱한 재료들을 구입해서 김치가 특히 맛있고 정성도 듬뿍 들어가 취약계층이 건강한 겨울을 날 것 같아 뿌듯하다.”고 전했다.

또한 “김장 냉장고를 운영해 김장이 필요한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행사는 공동모금회 지정기탁사업인 사랑의 행복바구니 사업과 연계해 진행됐다. 총 4회에 걸쳐 밑반찬 나눔, 건강삼계탕 나눔, 김장나눔 등을 진행하며 올해 사업을 마무리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이민석 기자 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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