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5명 월 3만 원씩 1년간, 180만 원 지정 기탁

강원도 동해시청 성우회(카톨릭신자모임)가 저소득층 아동 5명의 아동발달지원계좌에 월 3만 원씩 1년간 후원하기로 하고 아동권리보장원에 180만원을 지정 기탁했다.

아동발달지원계좌는 지난 2007년 4월부터 저소득층 아동에 대한 사회투자로 빈곤의 대물림을 방지하고 저소득층 아동의 사회 진출시 소요되는 초기비용 마련을 위한 자산형성지원사업으로 아동적립금에 대해 국가가 월 10만원 범위 내에서 1:2 매칭 지원을 하고 있다.

이번 성우회의 후원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아동발달지원계좌의 정부 혜택을 받지 못하는 아동들에게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아동적립금 후원을 위해 마련됐다.

동해시청 성우회는 2012년 결성되어 천곡동성당 빈첸시오회를 통한 저소득층 주민 돕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직원돕기, 은총의성모마리아학교 설립을 위한 기부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조훈석 가족과장은 “아동발달지원계좌는 저소득층아동의 자립형성지원을 위한 국가사업으로, 경제적 어려움으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아동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 많은 후원자가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이민석 기자 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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