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장터 및 중소기업박람회 행사 수익금,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기탁

ⓒ 동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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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동해시 북삼동새마을부녀회는 지난 23일 북삼동행정복지센터에서 ‘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북삼동새마을부녀회의 ‘사랑의 반찬 나눔’ 사업은 ‘2022년 행복한 동해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돼 20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았다. 이어 올해 4월부터 사업을 진행하며 매월 1회 반찬을 직접 만들어 저소득 가정에 전달하고 있다.

새마을 부녀회원들이 직접 재료를 다듬고 양념해 만든 반찬 70팩(소불고기, 장조림)은 행복드림(Dream)냉장고에 일부 기탁하고 거동이 불편해 이용이 어려운 독거노인 가정은 직접 찾아가 반찬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또한, 중소기업박람회 참여와 북삼동 주말장터 운영에 따라 발생한 수익금 338,000원을 이웃돕기성금으로 기탁해 저소득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선자 새마을부녀회 회장은 “정성스럽게 만든 반찬이 어려운 이웃에게 작으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는 단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황복순 북삼동장은 “봉사와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는 북삼동 새마을부녀회에 항상 감사한 마음뿐.”이라며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돼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북삼동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이민석 기자 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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