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7일~8일까지 청풍리조트 레이크호텔에서 열려
앞으로의 정책 수립 방향, 대응방안 등 논의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은 다음달 7일~8일까지 이틀간 충북 제천 청풍리조트 레이크호텔에서 ‘제24회 전국장애인지도자대회’를 개최한다.

지난 1999년부터 시작된 전국장애인지도자대회는 장애 유형과 목적, 지역을 총망라한 전국의 장애인단체 지도자들이 모여 한 해 동안 있었던 이슈와 현안을 점검하고, 정책 변화에 따른 공동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앞서 2년간은 코로나19로 당일 행사로 진행됐다. 지난해에는 대선을 앞두고 대통령 후보들이 참석해 장애계 요구공약을 전달받고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는 코로나19 이후의 새로운 일상을 맞이했을 뿐만 아닌, 정책적으로도 굵직한 변화들을 맞이했다. 이로 인해 본격적으로 과학기술 시대가 도래하며 장애인 일상에도 큰 반향을 일으켰다. 

특히,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며 제6차 장애인정책종합계획도 함께 수립되고 있고, 최근에는 유엔장애인권리협약(CRPD) 국가보고서 심의로 최종견해까지 받았다. 

이에 대회 현장에서는 앞으로의 정책 수립 방향에 대한 대응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강구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한 해 동안의 지역·단체별 정책 성과와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공유하고, 서로가 교류·협력하는 기회도 가질 계획이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은 “이번 대회에서 장애인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장애인지도자의 지혜를 모으고 화합을 결의하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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