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마장애인복지관~눈소공원 연결 무장애데크로드 설치

전남 광양시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년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중마장애인복지관에 ‘복지시설나눔숲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복지시설나눔숲 조성사업’은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 내에 소규모 숲을 조성해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이용객의 여가활동과 복지 증진에 이바지하는 사업이다.

전남 광양시는 중마장애인복지관에 녹색자금 총사업비 2억 원을 투입해 오감을 자극하고, 아름다운 4계절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수종을 식재하고 모든 이용객이 편안히 쉬어 갈 수 있는 쉼터 또한 설치했다.

아울러 인접 공원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장애인들을 위한 무장애데크시설을 설치하고, 산책로를 흙 콘크리트로 포장해 교통약자를 포함한 다양한 사용자가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보행로를 조성해 관리하고 있다.

김재원 공원과장은 “앞으로도 녹색자금 공모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복지제도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을 위한 숲 체험공간 확보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이영춘 기자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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