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3억원 확보...승주읍 서평리 일원 부지에 조성

전남 순천시가 전날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2023년 청년 농업인 경영실습 임대농장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 시는 승주읍 서평리 일원 부지를 조성지로 신청했고 서면평가와 현장평가 등 심사과정을 거쳐 국비 3억 원을 확보했다.

시는 심사 과정에서 ▲시설농업의 설치 가능성 ▲사업 추진의 안정성과 재정집행 가능성 ▲해당 부지의 임대농장 설치 시 법적 제약사항 없음 ▲대중교통 이용 및 청년농의 도시 인프라 접근성 등이 우수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순천시는 내년에 청년 농업인 경영실습 임대농장을 최첨단 시설로 조성해 2024년부터 본격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순천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스마트온실 경험이 없는 청년농업인에게 농업 경험 및 기술 습득의 기회를 제공해 청년농 중심의 디지털 농업기술 확산과 도시 청년의 안정적인 귀농 정착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이영춘 기자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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