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재심’ 실제 모델 박준영 변호사, 희망과 용기 메시지 전달

전남 목포시와 목포MBC가 공동 주최하는 목포시민아카데미 강좌가 지난달 29일을 끝으로 올해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영화 ‘재심’의 실제 모델인 박준영 변호사를 초청해 ‘사람이 사람에게 기적이 될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희망과 용기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성숙한 민주시민으로서의 소양을 갖추는 시간이 됐다.

박 변호사는 “정확한 지식과 정보, 올바른 의식이 있어야만 사회를 보다 건강하고 따뜻하게 만들어 갈 수 있다. 인간에 대한 이해와 인간관계에서의 존중이 무엇보다도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 재심 등 자신의 경험을 통해 진정한 민주시민으로서의 삶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목포시민아카데미는 올해 비대면 1회, 대면 2회 등 총 3회 개최하며 시민의식 함양에 기여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김민재 기자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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