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축제 행복일자리 464명 신청 접수 개시
18세 이상 군민 대상, 47개 분야에서 축제 지원

지난 2019년 산천어축제장에서 행복일자리에 참여한 화천군민들이 얼음판 천공작업을 하고 있다. ⓒ 화천군
지난 2019년 산천어축제장에서 행복일자리에 참여한 화천군민들이 얼음판 천공작업을 하고 있다. ⓒ 화천군

3년 만에 열리는 화천산천어축제가 지역주민들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내고 있다. 

강원도 화천군은 5일~오는 9일까지, ‘2023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 행복일자리창출사업’ 참여자 신청을 접수한다. 

올해 행복일자리는 모두 464명에게 제공되며, 화천군에 주민등록이 돼있는 만 18세 이상 근로가능한 군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행복일자리에 선정된 주민들은 외신 스크랩, 얼음낚시터 천공, 산천어 방양, 낚시터 가이드, 쉼터, 실내얼음조각광장, 맨손잡기장, 외국인 낚시터, 교통안내, 재난구조대 등 모두 47개 분야에서 진행을 보조하는 등 축제의 성공을 위해 힘을 보탠다.

근무 기간은 내년 1월 말까지다. 하루 8시간 기준, 업무에 따라 일별 7만6,960원~8만280원을 지급받는다. 

화천군은 행복일자리 사업과는 별개로 지역 출신 대학생들의 겨울방학 일자리도 마련할 계획이다. 

화천군은 일자리 뿐 아니라 축제 기간 농산물 판매, 유료 입장객 화천사랑상품권 지급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경제에 생기를 불어넣고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화천산천어축제는 화천군민들의 손으로 만드는 화천군민의 축제.”라며 “지역경제 기여도를 높이기 위한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송호필 기자 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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